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수면은 그 깊이가 5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4단계 이상의 깊은 잠을 자야 면역에 의한 치유반응, 성장호르몬에 의한 재생반응, 뇌와 신체의 구석구석 쌓여있는 피로물질을 분해하여 배출할 수 있어요.

얕은 잠을 자고 있다면 수면시간이 길어도 수면의 기능의 30~40%의 효과만 나타난다고 할 수 있죠.

수면시간도 6~7시간이면 부족하고 8시간까지 늘려보도록 하세요.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낮동안 준비된 에너지(ATP)를 모두 소모해야 깊은 잘을 잘 수 있으니, 낮에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자극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면 수면 스위치를 켜도, 각성 스위치가 꺼지지 않아 얕은잠을 자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버섯 채소 해초류 같은 음식을 드세요. 장내미생물이 좋아하는 식이섬유를 충분하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자율신경기능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균형도를 검사하고, 신경쇠약이나 신경과민이 있는지 불안정도나 증상을 점검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간혹 혈허라고 하여 저혈압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도 오히려 깊은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어요. 심혈허증에 불면이 있고, 음허증에도 불면이 있습니다. 몸에 수기가 부족한 것도 원인일 수 있어요.

스위치를 억재로 내리는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를 먹으면 잠을 자는데요. 가수면 상태이지 깊은 잠은 아니라고 해요.

원인을 찾아서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 지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