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체하면 나타나는 두통, 그 증상은 눈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라고 하시네요.

체한 느낌과 두통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뇌신경, 자율신경기능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치가 막히는 느낌은 불안이나 긴장에 의하여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 현상이며, 다르게 말하면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은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미주신경은 뇌신경으로 두통과 연관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뇌혈류검사에서 신경성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뇌혈류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이겠네요.

수족냉증이 심한 것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증상이실텐데요. 혈액이 부족하거나 몸에 양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혈액이 부족한 혈허증상은 체증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전이기도 합니다. 혈허증상이 있으면 뇌에 산소나 포도당의 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것이 체증과 두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건강상태가 더 불완전해지면 증상이 나타나고, 컨디션이 회복되면 조금 완화되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혈허증, 기울증, 화병의 범주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상담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혈허증이 있는 분들은 조금 더 먹고 더 운동해서 움직이기를 권해드리죠. 식사량과 운동량을 동시에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