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15년전에 당뇨진단을 받고 당뇨약을 복용중이며, 아직 혈압은 정상이라고 말씀하네요.

문제는 복부비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뚱뚱해지는 제2형 당뇨병에 해당하신다고 생각이 들고요.

당뇨진단을 받고 지금까지는 잘 유지하는 중에 최근에 뱃살이 늘어나고 있어 고민이 되어 질문하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체중이 증가하면 혈당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특히 복부와 내장으로 지방이 쌓이면 혈당은 더 많이 올라갑니다.

지금쯤은 당뇨약을 더 늘려야 한다거나 인슐린의 사용도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 당뇨병 한방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이쯤에서 대안을 찾기 시작합니다.

당뇨약을 더 먹어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인슐린을 써야할지 말아야할 지 고민할 때 말입니다.

당뇨약 때문에 복부비만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면, 아직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있을 상황인데도. 체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의 한방치료는 당뇨병의 증상으로 다뇨 다음 다식 그리고 체중감소가 있나 없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당뇨병 증상이 있으면, 소갈병에 준해서 한약치료를 위주로 치료합니다. 소갈병의 범위도 췌장의 직접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음허증으로 췌장의 염증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가에 따라 달리 치료하기도 합니다.

뚱뚱해지는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당뇨병의 경우는 해독다이어트를 통해 적정 체중으로 만드는 치료를 위주로 당뇨를 치료합니다.

어떤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기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는 상담을 통해 당뇨병의 유형을 나누고, 적정체중과 동반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상담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