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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른기침이 너무 심해요. 기침이 멈추질 않습니다.
등록일2023.04.14 조회161
2월에 2번째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습니다.
처음 코로나 확진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지나갔었어요.
2번 째에는 심한 기침, 목통증, 목소리가 안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약 먹고 푹 쉬니 근육통이나 몸살,목통증도 사라졌었는데 문제는 기침이 계속해서 납니다. 
지금은 거의 천식환자처럼 계속 기침을 해요. 
기침을 계속 하니 일상생활이 불편합니다. 목이 탁 막히면서 기침이 나요. 
깇미을 한 참 하면 기운도 빠지고 가슴도 아파요.
멈추지 않는 기침은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계속 비슷한 약만 처방해주셔서 
계속 먹어도 되는지, 효과가 없는데 먹어야 하는지 싶어 문의 드려봅니다. 
한의원가면 침을 맞는 건가요? 약을 먹나요?? 

안녕하세요. 바른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2번의 코로나 이후로 기침이 계속 되고 있으셔서 힘들어 하시네요.

코로나에 걸렸을 때 심한 기침, 목통증, 목소리가 잠겨서 안나오는 등 목에 염증이 심하게 왔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반되었던 근육통, 몸살, 목통증은 나았는데 기침이 계속되고 있으시고요.

일상이 힘들 정도로 기침이 막고, 목이 막히는 느낌도 들고, 기침하면서 빠지네요.


이런 경우는 만성인후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독한 염증이 완전히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사라져서 몸살이나 인후통같은 독한 염증반응은 없지만,

염증의 흔적이 남아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후에 있는 약한 염증은 인후두점막의 예민성을 증가시키는데요.

일상적으로 들이쉬는 호흡에 마저도 유해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염증이 있으므로 목의 점막이 마르고 건조하죠.


염증의 흔적을 지우는 치료는 침이나 약침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이 일어나는 이유가 염증이 완결되지 않는 이유가 면역력과 회복력이 저하된 것이 원인이죠.

한 번 코로나에 걸리면 항체가 형성되어 2번째 코로나에 걸리면 더 수월하게 지나가야 하는데.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다른 과로나 스트레스, 기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면역력과 자연회복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염증의 흔적을 치료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한약과 침치료를 함께 하는 것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