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위염 소견이 있고, 속쓰림도 있었나보네요.

식생활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소화불량과 구토, 두통이 생기나 봐요.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난다고 하시네요.

식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염진단을 받은 지 1~2년이 지났다면 다시 한 번 위내시경 해봐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위염은 식습관을 고치면 대부분 호전되는데요. 체질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식습관으로 식사를 하면 오히려 소화불량이 심해지는 경우가 10% 사람에게 있습니다. 체질생활의학 처방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만약 위내시경을 하고 6개월 이내라면 심각한 질병에 대한 고민은 덜 하셔도 될 것입니다.

특히 식습관을 고치고 있었다면 더욱 말이죠. 먹는 것과는 별개로 증상이 심해졌으므로 자율신경실조증이 의심이 갑니다.

신경과민이나 신경쇠약을 겸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반증상을 더 점검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원까지 내원하게 되는 경우는 소화제가 잘 듣지 않고, 내과에서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인데요.

신경쇠약에 부교감신경 우세형 자율신경계기능 이상인 경우가 가장 흔하였습니다.

신경을 강하게 하는 것은 한방에서는 심장과 간을 보하는 약을 처방하는데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가 향상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회복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신경활성도가 정상인 상태라면 침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1 ~ 2 주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하시면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위내시경을 해보고 심각한 질환은 베재하면서 꾸준하게 치료받으시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