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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원래 위장이 약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역류성식도염이요
등록일2021.01.11 조회421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중반 남성입니다
원래부터가 위장이 안 좋았는데요
그래서 평소에도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담적 등 안 겪어본 질환이 없네요
그런데 소화가 안 되는 것도 다니던 한의원다니면서 치료하곤 했는데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2주일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건 효과가 없는건지 증상이 낫는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것말고는 다른 치료들은 
다 몸에 잘 맞는 것 같았는데 이건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2주 전부터 옆구리쪽에 통증이 좀 심하게 나타났어요
그러면서 신물이 역류하는 것이 하루에 3번 정도는 겪었죠
근데 이게 계속되니까 입안에서 냄새가 좀 심하게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위장에서 큰 문제가 일어날까봐도 무섭고 
치료를 해야하는데 아직 확신이 드는 곳이 없어서 
일단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지,
한약과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나이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위장질환으로 고생하셨다고 하니 식습관, 생활습관은 어느 정도 철저하게 지키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큰 하자가 없는 경우라면 추가적으로 나타난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은 나이와 관련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요즘들어 과로로 인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원인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증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치료하던 한의원에서 소화장애는 잘 치료되었다고 하니, 저는 또 다른 원인을 생각해봅니다.


너무 잘 설명해주신 질문으로 그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옆구리 통증과 신물, 입냄새와 같은 증상입니다.

저는 이렇게 파악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기울증이 되었으며, 기울에 의하여 횡격막근육과 흉근, 복근이 긴장된 상태가 되면서 옆구리의 통증이 나타났다는 것이죠. 또한 위장 근육도 긴장되어 위내압이 상승하여 신물이 올라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신물이 올라오는 사람의 심한 입냄새는 위장에서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서 이상발효가 생기는 것이라는 생가도 듭니다.

신경을 많이 쓰고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그러면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치료에 관점에서 보면 나이가 원인인 경우는 떨어진 원기를 보충해주는 채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참을 만하고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스트레스라도 원기가 떨어지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위장이 좋지 않은 것도 있었으므로, 청간 건위 요법과 스트레스를 풀어줄 청심 해울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추나요법이나 오행체질침을 쓰면 막힌 기운을 뚫고 소통하게 하므로 순환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오래된 위장질환, 과민대장증후군 이후에는 장에 독소가 많이 쌓이는 데요. 장누수증후군과 연관됩니다.

그래서 상담하고 진단해서 독소의 진단이 있으면 해독으로 비움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위장질환의 치료는 해독으로 비우고, 추나와 침으로 순환시키며, 발효추출한약으로 장부를 치료하고, 채움의 치료를 하는 것이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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