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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역류성식도염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등록일2021.02.24 조회625
안녕하세요 저는 50대초반 남성입니다
제가 역류성식도염증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보네요
처음 역류성식도염 진단받았을 때가 거의 2년 전인데요
그때는 가슴쓰림이랑 목이물감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었죠.
그런데 그때는 초기라고 약만 먹으면 금방 낫는다고 하셔서
약을 꾸준히 복용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나아지더니 4주?정도 지났을까요
다시 가슴쓰림이 심해지면서 신물까지 올라오는데 
생활하기가 더 불편해졌어요 이게 제 생활문제인지 아니면
약을 먹다 안먹어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은 어떻게 역류성식도염증상들을 치료할지 몰라서 
여러군데 검색해보고 알아보는데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지금은 가슴통증이랑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과 기침이 심해요
이런 역류성식도염증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만 할까요 조언을 구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원장입니다.


2년전부터 가슴통증, 가슴쓰림, 목이물감, 기침의 증상을 나타내는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2년전 역류성식도염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나아지는 것으로 보아 위산의 역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약을 복용하는 동안 생활습관 수정을 통해 증상의 재발을 막아야 할 때,

단지 약만 먹는 것으로 치료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역류성식도염에 쓰는 양성자펌프억제제는 위산의 분비를 줄여주시만,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약은 아니라서 시일이 지나면 재발하는 것입니다.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이 약해져서 위산이 역류하는 것은 내장근육의 힘이 떨어진 경우,

내장근육이 약하지는 않지만 긴장되고 수축되어 딱딱해져 그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장근육의 힘이 떨어지는 경우는 기허증이나 양허증의 허증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허증이 있을 때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내장근육의 힘이 세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억제되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약을 복용하여 증상이 완화되지만 원인은 더 나빠지게 되면 재발하게 됩니다.


내장근육이 긴장하거나 단단해지는 것은 주로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긴장하면 어깨근육이 단단해지고 뻣뻣해지며 통증과 움직임이 제한 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기울증상은 자율신경의 과도한 긴장을 일으켜 내장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위산분비와 위산역류가 정상인 경우에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점막의 상태에 따라서도 열증, 화병, 음허증 등 다양한 원인이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천편일률적인 위산억제제의 처방으로 잘 낫지 않으며, 재발이 잘 되는 질환으로 역류성식도염이 꼽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한의원의 원인진단은 이렇게 합니다. 

'독소가 있나?'를 진단합니다. 독소는 한의학에서는 어혈, 담음, 습담, 담적, 습열 등으로 표현되며, 현대의학적으로는 염증, 고지혈증 등으로 표현됩니다. 수 많은 만성염증질환이 독소에 의한 것입니다.

'소통은 잘 되고 있나?'를 판단합니다. 한의학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승강출입'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약한 곳은 없나?'를 진단합니다. 우리 몸에 쓰리는 생리활성물질은 '신기혈정' '음양기혈진액' 등으로 표현됩니다. 또한 부족의 원인이 되는 오장육부의 허증을 감별합니다.

'체질은 뭐지?' 사상체질의 우수함은 같은 증상이라도 타고난 장부대소와 기의 흐름, 한열허실의 기승전결이 있음을 밝힐 수 있습니다. 왜 아프기 시작했고, 어디를 먼저 고쳐야 할지를 판단하며, 체질에 따라 쓰는 약재도 다르기 때문에 감별합니다.


진단의 결과에 따라 막혀있으면 소통시키고, 부족하면 보하고, 독소가 있으면 해독을 하여 치료합니다.

2년 동안 증상의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셨다면,

원인진단 그리고 근본치료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한의원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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