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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흰 가래가 나오고, 잠을 잘 잘 수가 없습니다.
등록일2021.09.13 조회6
안녕하세요. 멀리 경북에 살고 있는 60대 남자 입니다.
식도염 증상은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되어서   내과약 만 심할때  먹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흰 가래가 나옵니다.
목이 컬컬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며 , 목 통증도 있고, 흰 가래가 가끔 나옵니다.
이것도 식도염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신물이 나고 , 역류하는 것은  없습니다.
점점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니  빨리  치료 받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멀어서  직접 가기는 힘들어 여기에 여쭈어 보고 치료가 가능하면  빨리 치료 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목이 칼칼하고 불편한 느낌, 목건조감, 인후통으로 2년정도 고생하셨고,

최근에는 흰 가래가 가끔 나온다는 질문이시네요.


위산의 역류는 3단계로 진행하는데요. 하부식도, 중부식도, 상부식도까지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명치 가슴 목이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명치와 가슴을 건너뛰고 목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쬬.

오히려 이런 경우에 치료가 더디게 되고, 재발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소화기를 네부분으로 분류합니다. 위완, 위, 소장 그리고 대장입니다.

목부위는 이중 위완에 해당하는데요. 식도상부를 의미합니다.

위산에 대한 방어력은 위가 가장 강해서 위산분비가 항진되지 않으면 속쓰림같은 증상이 잘 안나타나요.

그리고 식도 역시 점액층이 두터워 위산에 대한 방어력이 중간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인후두부위는 위산에 대한 방어기능이 취약해서 주로 목에만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도 하죠.


또 증상을 보면 인후두점막이 건조하고 얇아져서 물리적 방어력이 약한 것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에 대해서 민감하게 컬컬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죠. 위산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넘어오는 경우를 신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신물이 없다고 위산이 역류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약해진 인후두점막의 방어력으로 적은 양의 위산만 올라와도 불편해지시는 거에요.


흰가래가 나온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음허증상이 심해지면서 침분비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침분비가 부족해지면 입을 움직이거나 호흡하는 동안 거품이 있는 흰색의 가래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이 잘 안 나오고 쿨럭쿨럭거리는 현상하고 비슷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는 음허에 의한 인후두점막의 건조상태를 촉촉하고 두텁게 하며, 침, 점액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처방을 하고 싶네요. 자세한 것은 상담을 받아야 하겠지요.


질문하신 내용 이외에 더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서 원인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직접 찍어서 보내주시는 혀사진을 분석하면, 직접 보고 상담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치료가능한 처방이 가능하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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