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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역류성식도염 증상 중 가슴두근거림이 심해요. 치료 가능한가요?
등록일2021.10.23 조회221
식도염 증상이 시작한 것은 6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식후에 더부룩하고 명치가 콕콕 쑤시는 듯이 아파서
내과에가서 양약을 2주 먹었더니 좋아지는 듯 하였습니다.
약을 끊고나니 또 불편함이 생겼구요. 지금은 가장 걱정이도고 불안한 것은 가슴이 자꾸 두근두근 거린다는 것 입니다.
왜 혼자 막 뛰는지 가만히 있으면 계속 두근두근 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사람 미칠 노릇 입니다.
이건 약도 안듣더라구요. 이런 것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인지 또 다른 병인 건지 궁금합니다.
처음 식도염 진단 받았을때 굉장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일까요??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왜 계속 증상은 나타날까요??
치료가 되는 병인지 우선 제일 걱정이 되고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원장 송대욱 입니다.


식후 더부룩한 증상, 명치가 콕콕 쑤시는 증상이 6개월 전에 시작하셨네요.

처음에 내과약 먹고 좋아졌고, 약을 끊으면 다시 불편하시면서 6개월정도 지나셨네요.


그리고 지금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답답함도 있고요.

식도염이 처음 생길 때 스트레스가 심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힌트가 되기는 합니다.


한번의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어도 신체적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감정을 억누르는 일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한방에서는 기울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나 갈등으로 생긴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쾌한 기분이 억압되어, 기가 막히게 되는 현상입니다.

처음에는 기만 막혀서 답답하고 아프지만, 나중에는 화병이 되거나, 어혈이 생기거나, 담음으로 발전하죠.

이렇게 되면 다른 증상이 동반하는데요.

가슴두근거림은 기울로 인한 담음이 심장에 영향을 주는 증상으로 생각하고 저는 치료에 임합니다.

담음은 진액의 순환이 막혀있는 것으로 한방에서 치료하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불안이나 두려움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은 마음을 안정하시고 상담하시면서 소통하고, 치료의 방법을 찾는 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