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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등상부(등을 반으로 나누면 위쪽) 뻐근함과 등을 콕콕찌르는 것과 등속을 갉아내는 것같은 통증이 있어요
등록일2022.10.30 조회224
(등통증)
작년 3월부터 등상부에 돌아다니면서 콕콕 찌르는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 6월쯤되니 등 상부중 척추라인이 뻐근해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범위가 더 넓어져서 척추라인 옆까지(등가운데+왼쪽+오른쪽).
등도 뻐근하고 돌아다니면서 콕콕 찌르고 따끔하기도 하고 등속을 갉아내는 것같은 증상이 있어요.


(눈)
 8월부터는 눈도 약간 흐릿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불안증)
병이 오래가다보니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 불안증, 공황장애 유사 증상까지 생겼어요


(목과 명치 사이 통증)
 최근에는 명치 위쪽이 쓰릴 때도 있고, 명치 위가 답답하거나 막혀서 숨이 막히는 것같을 때도 있습니다.


(위장)
요즘들어 위도 쓰리고 가끔 구역질도 나고 쓴물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목이물감)
목과 식도라인에 한번씩 이물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검사내용)
위내시경(21년4월, 21년12월, 22년 4월), 대장내시경(21년 7월), 복부초음파(21년4월, 12월), 복부ct(21년 4월), 흉부ct(21년 6월)까지 찍었는데 특별하게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목이물감이 조금 있어서 식도염같아서, 작년 10월에는 삼성병원에서 식도내압검사, 식도산도검사도 실시했는데 그당시에는 역류되는 위산이 없다고 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근육주사도 맞았었고, 척추mri(22년 6월)도 찍었는데 특별히 이상은 없었습니다. 강직성척추염검사까지 했는데 이상없었습니다


(복약내용)
식도염약 2개월정도
한의원에서 매핵기라는 얘기가 있어서 2달 약을 먹었었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위의 가스를 빼는 생약도 2개월여 먹어봤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불안증으로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에서 자율신경조절 및 기혈순환을 위한 한약을 5개월째 먹고 있어요.


(경과)
아침에 일어나면 목부터 등줄기가 뻐근하다가 조금 지나면 좀 뻐근한게 나아지다 다시 하루종일 뻐근합니다. 약을 먹어도 나아질 기미는 없고 가슴조임, 호흡곤란 등이 올라와서 매일매일
걱정하고 불안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모르는게 제일 힘드네요.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강한 스트레스 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무의식에 부정적인 감정이 신체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현상으로 파악됩니다.

영상이나 현대 의학의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은 마음과 감정, 뇌신경, 자율신경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원인인지보다는 현재는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집중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 원인을 잊고, 몸이 아픈 것을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신경과민 또는 신경쇠약을 형성하여 몸에 나타나는 작은 불편감도 크게 증폭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그래서 증상은 심하고 힘들고 괴롭지만, 검사에는 이상이라고 발견할 정도의 문제는 없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무의식에 변화를 줄 수 있을 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과연 멘탈의 상태가 어떤가? 불안하고 두렵고 쉽게 긴장하고, 쉽게 우울해지고 서운한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작은 통증이나 불편감에도 온통 신경이 곤두서는가? 점검해봐야 합니다.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말이죠.

그렇게 소통할 준비가 되면, 상담을 해도 말이 통하고 치료의 방법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법은 있지만 그 치료에 반응할 지 아닐지는 신뢰와 소통 그리고 생활의 변화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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