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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경성 위염 치료해보고 싶어요.
등록일2023.04.04 조회249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속이 쓰리고 아파요. 복통도 있습니다. 
음식도 나름 조절하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몸이 좀 힘들다고 느끼면 바로 속이 안좋아요. 
요즘 회사 특성상 업무량이 많아져서 매일이 괴롭습니다. 안그래도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든데 속이 아프더 더 예민해지고 
더 괴롭습니다. 내과에거 약을 한 달치 지어줬는데 아프다가 안아프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한방 치료 하면 좀 나아질까요?? 
너무 신경쓰여요.
스트레스 안받고 싶다고 안받는게 아니잖아요. 저만 예민한 걸까요? 저만 아픈 걸까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쓰림과 복통이 있네요.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을 일으키고 소화액의 분비, 점액의 분비, 위장관의 운동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량이 많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면 과로이며, 과로로 인한 피로 자체로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질문해주신 것처럼 신체적 고통 역시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 여기에서 심각할 정도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기분이 발생하고,

자신의 존재감이나 자존감, 행복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부딪쳐서 이겨나갈 수 있는 상황을 넘었을 수도 있어요. 회복탄력성을 벗어난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 힘든 것은 나의 힘듬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나를 100% 공감해줄 사람이 한 명쯤 있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은 내가 힘들다는 것 마음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 스스로 충분하게 공감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예민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한약이나 침치료에 의한 자극이 신체적으로 일어나는 고통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몸을 이완하여 생각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번 고통스럽다는 마음이 들게 되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데요. 속쓰림이나 복통이 완화되고 자율신경의 긴장이 풀어지면 이를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돕는 것이 한방치료라고 생각해요.


회복탄력성을 벗어난 고통은 의료진의 도움을 조금 받으면서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 또한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의 늪에서 벗어나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