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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소화불량이 동반된 불면증이 너무 심합니다.
등록일2023.03.28 조회191
원래 소화가 막 편한 편은 아니라 스스로 생활습관 잘 지키며 노력하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최근 한 달 전 회사에서 부서 이동이 있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자꾸 체기가 심해지더니 이젠 밤에 자꾸 역류를 하여 화끈거리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게 밤에 누우면 아프니 자는게 좀 두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잠을 잘 못자고 충분한 수면이 해결이 안되니 컨디션은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잠을 못잤지만 이제는 불면증이 아주 심해졌습니다. 진짜 치료해보고 싶습니다. 
정신과 가서 수면제를 처방받아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하는데 속이 아픈게 좋아지면 불면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 문의 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소화력이 약한 체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식생활을 잘 지키며 살게 됩니다.

소식하고 규칙으로 식사하고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가능한 피하면서 조심조심 살아가는 분들이 많흡니다.

소화기의 문제가 꼭 음식과 식생활에 의해서만 오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부서이동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체기가 심해지고 역류하면서 가슴쓰림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있으시네요.

증상이 밤에 심해서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회복이 더디고 피로나 집중력 장애 면역력 저하가 겹치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긴 것도 같네요.


주변 사람들이 수면제를 먹어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성의없는 대답인 경우가 많아요.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고 못하면서 대충 알고 있는 상식으로 충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제를 먹는다고 위산역류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는 데로 처음 원인이 되었던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정할 필요가 있는데요. 식생활을 잘 지키면서 증상이 없던 그때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면의 원인의 하나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이고 더해진 원인은 신체적 고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을 타고 내장근을 긴장시키며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도 약화시키는데요.

치료는 자율신경이 부정적인 감정에 의해 쉽게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 되도록 하는 치료도 함께 진행되는 것으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