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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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너무 자주 체합니다.
등록일2023.02.23 조회215
30대 직장 여성입니다. 너무 잘 체해서 문의드립니다.
조금만 과식해도 체하고  급하게 먹어도  체하고  최근에는 2주에 한번씩 불편함이 있네요  일단 속이 불편하면서 울렁거리고 명치윗쪽이 부어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주 심할때는 구토도 한번씩 합니다. 이런경우는 내과를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소화제만 먹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최근 1~2달 사이에 자주 나타나니 걱정이 됩니다.
한의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 보고 싶은데  침치료는 겁이나 약으로 먹어 보고 싶습니다.
소화력이 좋아지는 치료 가능할까요? 만약 치료하게 되면 얼마나 걸릴까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식체에 대해서 문의주셨네요. 조금만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어도 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더 자주 체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식체의 증상은 속이 불편하면서 울렁거리고, 명치가 답답하고, 구토도 한다고 하시네요.

증상이 심해지면 소화제로만 넘어가고 있다고 하셨네요.

자주 체하고 잘 체하면 즐거워야 할 식사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며 이로 인해서 식욕도 떨어지고 의욕도 잃게 됩니다. 먹는 것이 부실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고 무기력증이나 신경쇠약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건강 역량이 심각하게 낮아져서 항상성의 무너지거나 자연회복력, 면역력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의 건강 상태에 이르렀는지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죠.

지금 치료는 핵심은 생각하시는 것처럼 소화력이 좋아지는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중초 비위와 간담 소장을 따뜻하게 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한약이 도움이 됩니다.

또 소화에 부담을 줄이고 위와 장을 쉬게 할 수 있는 "완전소화 식생활"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완전소화 식생활"을 식도라고 합니다. 무엇을 얼마나 언제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도라고 할까요?

식도는 체질에 따라 질병의 원인에 따라 소화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도 상담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침치료를 하면 기혈이 막힌 곳이 뚫리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며, 한약을 도와 치료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의 감정이 있다면 침효과가 반감하므로 치료를 진행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때가 되면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침, 한약, 치료기간은 상담을 통해서 계획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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