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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소화불량이 피로감과 동반됩니다.
등록일2024.02.28 조회101
요즘 많이 피곤합니다. 일도 많고 야근도 많은데 육아까지 하고 있어 정말 일에 쌓여서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피로감이 풀리질 않습니다. 잠도 몇 시간 못자고 당연히 식사도 제대로 못챙겨 먹을 날이 많습니다. 
원래 예민한 성격때문인지 도무지 스르레스가 풀리질 않네요. 그러면서 소화가 안되고 명치 쪽이 꽉 막힌 기분이 계속 듭니다.
몇 숟갈 안먹었는데도 벌써 꽉 막힌 기분이 들면서 속이 편하질 않습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은데 밥까지 잘 못먹으니 더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간혹 두통도 있고 목에 뭐가 걸린듯해서 계속 흠흠 거리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안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경제적으로 여의치않아 비싼 한약은 먹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달리 치료법이 있을까요?? 주변에서 저를 안타까워하시면서 많이들 말씀해주시는 데요.보약 겸 경옥고?라도 먹어보라고 하는데 저한테 효과가 있을까요?? 한 번도 먹어보질 않아서 돈만 버리는 거 아닌가 싶어 여쭤봅니다. 아니면 제게 맞는 치료법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피로는 원기가 지나치게 소모되는 것이 원인이며, 원기를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음식의 완전 소화 흡수에 문제가 있거나 호흡이 잘 못되어 산소가 부족하거나 하여 영양을 완전 대사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죠.

또는 대사 후에 발생한 활성산소나 피로물질을 해독하고 배출하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에 피로가 가중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피로 자체가 인체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본능의 뇌에 부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게 되며, 감정이나 기분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감정의 뇌에 영향을 받아 자율신경이 긴장되면 근육이 긴장되고 내장감각과민일 발생하게 되는데요.

체질에 따라서 심인성 위장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명치에 막힌 느낌이나 조금만 먹어도 막히고 체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는 심인성에 의한 기울화병때문인 경우가 많죠.

기울 화병이 있으면 두통 목이물감 같은 증상도 발생할 수 있는 거고요.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기울화병의 경우는 오행체질침이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식도청 같은 약은 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기울화병으로 인한 심인성 위장장애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도움이 되지요.

소통을 통해서 가능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함께 이겨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