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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주 식체하는 것도 식도염 증상인가요???
등록일2022.12.19 조회147
말그대로 어려서 부터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시 살이 쪄본 적이 없어요. 
조금만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거나, 기름진 것 먹거나 하면 바로 체합니다. 
식체가 너무 잦아요. 이것도 식도염 증상인가요?? 소화기관이 약한건가요??
원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한약먹으면 좋아지나요?? 한약 먹으면 살이 찔까요?? 살이 찌는 건 싫은데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어려서부터 소화가 안되고 마른 사람의 경우는 소화력이 선천적으로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생소한 음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바로 체하는 것으노 소화효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위장근육의 운동도 약하고 근육량도 적습니다.


식체가 잦은 것이 식도염의 증상은 아닙니다.

타고난 소화력이 약하고 소화불량이 있으면 음식이 위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서 이상발효와 부패가 생기고 위산과 위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역류성 식도염은 약한 소화력, 반복되는 식체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타고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의 위중온기와 비양열기를 돕는 한약을 복용하며,

대량의 복합발효 기능성 효소를 함께 복용하고, 식생활을 변화하여야 합니다.

소화력이 약한 경우는 보편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불리는 두유, 콩, 견과류, 생야채나 껍질까지 먹는 과일이 소화력을 더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점검하여 식생활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요. 체질마다 다른 생활의학이 처방되어야 하는 거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한약, 그리고 효소와 미네랄과 같은 대사에 필요한 미세영양소의 섭취, 체질생활의학으로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살이 찌는 것이 싫다는 말에 대해서는 상담이 필요한데요. 적정 체중 이하인 경우는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마르기만 했을 뿐 건강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단지 마른 것이지 아름다운 것도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체중과 적정 체중 사이에 타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