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집에서 먹는 음식에는 문제가 없고, 밖에서 먹는 음식에서는 설사를 하시네요.

집에서 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 같은 음식을 집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조리한 음식을 먹는다는 뜻이겠죠.

같은 음식이 집에서 먹는 것과 식당에서 먹는 것에 따라 설사가 나고 안 나고 차이가 있다면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과거 외식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외식과 집밥의 차이는 조미료, 향미증진제와 재료의 차이일 것입니다.

또 대부분의 외식은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어서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한다고 모두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외식으로 먹는 음식이 소화에 더 부담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화력이 외식을 편안하게 소화시킬 만큼은 아니라는 뜻이죠. 외식을 전혀 하지 않고 살 수는 없겠죠.

외식을 할 때는 음식의 종류와 관계없이 그 양을 줄여서 소식하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화력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한약을 먹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는 외식을 하기전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발효배양물, 소화효소를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