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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 떄문에 치료해보고싶습니다.
등록일2022.07.12 조회224
원래 젊었을때 부터 위가 약한 편이라 기름지거나 매운것을 잘 못먹습니다.
그래서 평생 음식을 조심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2달 전 부터 소화가 안되고 명치가 꽉 막힌 듯한 느낌으로
1개월간 양약을 계속해서 복용하였습니다. 소화되는 것은 좀 나아졌으나 목이물감이 생겨서 괴롭습니다.
뱉으려고 해도 안 뱉어지고 가래는 노랗거나 아예 안나옵니다. 뱉어도 시원하지 않아요. 
목에 사탕 같은 것이 콱 걸려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피곤함을 많이 느낍니다. 자도 피로가 안풀립니다.
한약먹으면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입니다.


소화력은 건강에 있어서 참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명력, 면역력 그리고 활력은 원기에 의해서 나오는데요. 원기가 만들어지는 데는 음식을 먹어서 소화흡수된 곡기가 꼭 필요하죠.

그래서 소화력이 약하면 원기가 항상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원기의 부족상태가 오래되면 소화력도 더 떨어지게 돼요.

소화가 되지 않아 드신 양약은 위장운동촉진제나 소화효소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음식을 먹고 그때 그때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약해진 소화력이 돌아오는 것은 아닐 수 있어요.

치료의 원리가 그렇습니다.


지금은 목이물감으로 힘들어 하시네요.

목에 사탕이 걸려 있는 것 같고, 피로도 심해지졌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기가 더 약해져서 울체되어 순환하는 힘이 더 떨어져 있는 것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요인이 있다면 스트레스나 갈등으로 생긴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 기울증이 진행하였을 수도 있어요.

목이물감은 기가 약해진 기허 또는 스트레스에 의한 기가 막혀서 소통하지 않아서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울을 풀어주는 청심해울요법, 위기를 도와 소화력을 회복하는 청간건위요법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이물감이 약해진 소화력과 허로 그리고 스트레스가 복합되어 있으므로 치료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는데요.

긍정적인 마음,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지식과 실천이 함께 한다면 치료기간도 단축되며 짧은 시간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치료는 순행하게 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