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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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율신경실조증
등록일	2022.07.25	조회	278
안녕하세요 3년동안 자율신경실조증(추측)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도무지 치료가 안되서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매순간 붕뜨는 느낌의 어지럼증이 있구요, 소화불량이 만성적으로 있어 뭘 먹거나 마시기만 해도 원래 어지럽지만 엄청 더 어지러워 집니다. 특히 카페인종류나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음식이요. 원래 통통한 체질인데 10kg나 빠지고 살도 잘 안찌고 복부팽만이 있습니다. 가장 힘든건 숨이 막히는 증상인데 자주 있구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멈출것같은 느낌이 공황장애처럼 어쩌다가 나타나는게 아니라 하루에도 몇번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도 있고 입에 위액인지 이상한 맛이 계속 올라오구요 이명은 항상 있어왔고 입에 담음도 자주 올라오고 실같은 피도 같이 올라옵니다. 원래 이정도로 심하진않고 트림을 자주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눈 수시로 깜빡임 정도로만 있었는데... 3년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난 후 몸이 망가질데로 망가졌고 아직도 치료가 안되네요. 그때 숨도 못쉬고 트림을 하고 오른쪽 귀도 막히고 담즙과 담음을 몇바가지 토해내며 공황장애가 왔었습니다. 왜 이렇게 아픈걸까요? 그리고 초진검사비용과 한약비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증상을 요약해볼께요. 어지럼증 느낌은 멍하고 붕 뜨는 느낌이고요. 만성 소화불량으로 먹으면 어지럼증이 심해지고요. 체중감소와 복부팽만도 있고요. 심계정충과 호흡곤란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며, 안구건조증에 위산역류, 이명, 가래 증상도 있고요. 3년전 극심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참기 힘든 정도의 신체적 증상이 있었고요. 동의수세보원에서 이제마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크게 한 번 노하면 칼로 장을 도려내는 것처럼 몸에 영향을 준다. 10년을 두고 회복하기 힘들다. 항상 마음으로 조심하라."라는 말씀입니다. 맞아요. 적어도 몸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그때 극심한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이 자유롭게 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그때일을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들고 기분의 변화가 생긴다면 지금도 그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고 몸을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행복해지기로 마음의 결심을 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다면 조금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 즉 마음이 몸에 병을 일으켰다면, 마음으로도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해요. 준비되어 있다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며, 건강을 위한 치료와 실천을 할 수 있다면 반드시 나을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초진검사비용이나 한약비용은 전화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