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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죠.
등록일2022.06.20 조회243
처음있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당수치가 높아서 재검이 나왔고요.
당뇨병이라고 혈당수치가 높아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당뇨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지만,
무섭기도 하고 안 먹으면 큰 일 날 것 같아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이 망가져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췌장손상형 당뇨병이 있고요.

췌장의 기능은 정상이지만, 비만 등의 이유로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높은 혈당이 높은 췌장비손상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이름은 소변을 당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건강검진에서 우연하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는 당뇨가 없는 당뇨병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고혈당증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또 당뇨병의 증상이 있는 지도 중요합니다.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허기가 져서 많이 먹게 되는 다식, 많이 먹어도 체중이 빠지는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췌장손상형 당뇨병으로 당뇨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없다면 지금까지 원인을 제공한 생활습관과 노화가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이므로

생활습관을 고치려고 해야 합니다.

당뇨로 인한 식이 제한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해서 "당뇨약을 먹고 예전처럼 그냥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당뇨에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어려워도 당뇨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는 방법과 생활습관을 해야 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해요.

또 고혈당증 이외에 두통, 어지럼증, 피로, 소화불량, 목어깨통증, 관절통증, 손발저림., 가슴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미 고혈당증으로 인한 증상이 시작된 것입니다. 고혈당증이 있다는 것은 혈액이 끈적끈적 해진다는 뜻이고, 혈액순환장애와 신경장애, 소화장애가 발생하였다면 인체정화 청혈해독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요즘은 약 없이 당뇨를 나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고, 지역사회에서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