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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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산역류 관련해서요
등록일	2023.06.14	조회	151
예전에 양도락 검사에서 간과 위가 가장 안좋게 나왔고 간울체로 인한 교감신경항진과 그로 인한 소화불량 위열을 진단받았습니다. 불안증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청간과 청심을 복합적으로 처방되야 하는 상황인데 저는 일단 간과 위가 가장 우선순위거든요 근데 저같은 경우 약간의 불응성도 있고요 왠만한 사람들의 비해서 치료가 까다로운 상황인데 변증처방 위주로 가냐 사상처방으로 가냐가 어떤게 맞을지가 고민되는데 저는 태양인 진단을 받았었고 제가 생각해도 태양인과 소양인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변증처방일 경우에는 체질구분없이 인삼이나 여러 약재를 혼합해서 먹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경우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의 혼합으로 인해서 치료가 잘 될지가 궁금해요 아니면 오히려 치료가 더 좋았는지도요. 사상의학 처방은 신경증과 역류성식도염을 대부분 간과 위에 열이나 간의 울체로 진단하고서 처방되잖아요 그럴경우 일반적으로 먹는 약재가 아니라 현호색화위탕이나 시호화위 용담청간등 대부분 잘들어보지 못한 약재의 구성이 대부분이던데 어떤게 저에게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변증처방으로 먹은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호전되고 나머지는 전혀 진전이 없었고 속쓰림과 같은 부작용이 생겼어요 원래 태양인이 약재의 대한 반응이 잘 안듣고 고치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일반처방일 경우 미후등식장탕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혹시 정말 식도염이 심한 환자중에서 사상의학 처방이나 변증처방을 했을 경우에 어떤게 치료효과가 좋았는지 완치된 사례가 많은가요 ?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정말 오래동안 블편하고, 수 많은 정보를 깊게 보셨었나보네요. 저는 사상인 처방을 위주로 쓰고 있지만, 나름의 응용방법이 있습니다. 체질변증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처방을 먹을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또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이렇게 본인의 증상에 대해서 깊게 깊게 들여다보는 사람의 경우는 건강염려증이 있을 확률이 높았죠, 그 불안의 실체가 증상이 아닌데. 이 증상이 주는 고통에만 정신에너지의 90%이상을 소모하시는 분들이었죠.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당장은 낫지 않습니다. 약은 몸에 흡수되고 신체적 건강이 좀 더 완전한 상태가 되어감에 따라서 마음도 조금씩 편안해 지고, 불행 중에 다행을 살피며, 지루하고 힘은 일상에서 감사할 일을 찾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는 생활, 마음이 전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약뿐으로 완치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신뢰와 소통 그리고 실천이 함께 한다면 완치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