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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담적치료 해보고싶습니다.
등록일2023.07.11 조회128
제가 소화가 안된지는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한 20여년 된 것 같아요. 매일 소화제를 먹어야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달 전 모임에 가서 고기를 먹은 후 아주 심하게 급체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전혀 소화가 안되고 배가 엄청 딱딱합니다. 
유명 병원에 갔더니 담적병이라고 하는데요. 
담적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바른 진료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소화불량이 20년 지속되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매일 소화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고요.

타고난 소화력이 약한 편인데, 식생활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소화제에 의존하여 바르지 못한 식생활이 지속된 것은 아닌지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육식 후 급체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소화가 더 안되고 배가 딱딱해지셨네요.

식적 이후에 나타나는 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식적은 소화기에 음식물이 정체되는 상태이며, 담적은 소화흡수된 음식물이 배에 정체되다가 모여서 단단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담적과 식적을 소통시키고 순환시키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되어야 할 것은 식체가 잦은 이유까지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타고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위중온기라고 하여 배를 따뜻하게 하며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기운이 부족한 것인데요.

이를 보충하는 한약을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에 맞춰서 오행체질침이나 약침으로 보조하면 약효는 더 좋아지겠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와 증상의 원인까지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또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체질에 따라 지켜야하는 바른 식생활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생활의학이라고 하죠.

이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해서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호흡으로 치료를 돕는다면 더욱 좋겠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