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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른기침’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원인치료 필요



‘마른기침’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원인치료 필요


우리는 잠을 자면서 하루 동안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때문에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지만 깊게 자지 못하고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자려고 눕기만 하면 나오는 마른기침증상으로 잠에 들기도 힘든 이들이다.

대부분 이렇게 잠을 방해하는 마른기침원인을 감기로만 생각한다. 그런데 콧물이 흐르거나 가래가 생기는 증상 없이 마른기침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속쓰림이나 신물오름, 더부룩함 말고도 인후두와 관련된 마른기침이나 목이물감 같은 증상들도 나타난다. 역류한 위산이 식도를 넘어 인후두까지 역류하기도 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인후두 점막의 변형이나 손상이 발생하면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의 침입을 방어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광화문역한의원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은 실생활에 많은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악화되면 식도암이나 위암이 발생할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제대로 치료해주려면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 보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덕수한의원 측에 따르면 스트레스 등으로 가슴에 뭉치는 기울, 위점액의 분비량 부족해지는 위음허로 인한 위 점막의 보호기능 저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어혈 등 다양하다. 정밀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면역체질과 혈액과 림프의 순환 상태 등을 확인하는 설진과 망진, 사상체질을 확인하는 SnCi 체질검사, 신체활성도와 자율신경균형도 등을 확인하는 기능진단, 맥진 등의 검사가 진행된다. 

한방에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치료는 간의 해독 기능을 높여 어혈과 담적을 제거해주는 데 주력한다. 주로 청간건위탕이나 환, 추나, 침 치료 등을 통해 체질에 따른 장부의 약함을 조절하거나 북부의 압력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힘쓴다.

송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이 급하게 나타났을 때 제산제를 복용해 통증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 다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순 없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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