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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주중앙일보] 두통 심할 때, 두통약 소용없다면 원인 찾아야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지속되는 어지러움과 두통심할때가 많아 고생하고 있다. 참기 힘든 두통증상으로 직장인들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심해지면 결근 및 조퇴를 선택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처럼 두통이 심할 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도저히 업무에 집중을 할 수가 없을 만큼 두통이 심할때 그저 참거나 두통약을 먹는 것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 두통이라면 더 이상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

두통은 때에 따라 열이 나면서 욱신거리고, 바늘로 쑤시듯이 아픈 통증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지럽고 멍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이처럼 두통이 유발하는 괴로움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많은 증상을 불러오는 두통,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시청역과 종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보통의 두통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일차성 두통에 해당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밀검사에서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정확한 원인 치료는 필요하다. 만일 자신이 한 달에 10일 이상 두통을 앓고 있거나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다면 좀 더 넓은 관점에서 통증을 치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검사로 발견하지 못한 두통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체내, 특히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바로 ‘어혈’이 원인인 것이다. 다양한 두통원인 중에서도 어혈형 두통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다. 이 경우 머리 한 곳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어지럽고 멍한 느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머리가 터질 듯한 증상 등이 주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혈형 두통 환자들은 두통 이외의 증상도 함께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불안, 초조 등 정서적 문제가 나타나거나 눈밑이 어두워지거나, 생리통 및 생리불순을 겪기도 하는 것이다. 때문에 더욱 서둘러 두통원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런 경우 청간청뇌탕과 같은 한약처방을 통해 간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청간작용과 혈을 맑게 하는 청혈작용이 필요하다는 것. 두통의 원인이 되는 어혈 제거에 집중되는 치료로 두통약으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송 원장은 “정확한 청간청뇌탕 처방과 더불어 청혈약침, 체질환, 손추나요법, 오행체질침법, 왕뜸요법 등을 활용해 두통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어혈에 의한 두통은 물론 순환장애, 스트레스, 근육 경직, 소화기능 저하 등에 의한 두통에 대해서도 정확한 원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두통이 심할 때 일반적인 두통약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서둘러 원인부터 정확히 찾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