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야식에 회식에 밤낮없이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는 연말이면 역류성식도염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에 남아있던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해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는 더부룩하고 타는 듯한 가슴 통증, 목에 이물감을 느끼는 증상, 마른기침 등이 있다. 야식이나 회식 외에도 평소의 맵고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와 패스트푸드 등을 즐기는 식습관이나 흡연 같은 생활습관 등도 이런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종각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이와 같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서둘러 역류성식도염치료법을 찾아봐야 한다. 해당 증상들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되어 매우 괴로운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는 한편 극복을 위한 병원 진단 및 치료도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 덕수한의원 측에 의하면 환자의 역류성식도염 원인 진단을 위한 검사부터 체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병원 진단은 상담, SnCi 사상체질검사는 물론 음양, 기혈, 체액의 허실과 순환을 파악하고 어혈과 담적의 징후를 분석하기 위한 설진(舌診)과 망진(望診)도 진행된다. 맥진(脈診), 기혈진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구조 파악, 어혈과 담적의 위치 분석과 자율신경균형도, 스트레스저항도, 신체 및 두뇌 활성도, 피로도 체크도 이루어진다.

진단결과를 토대로 관련 한약을 처방한다. 잘 낫지 않고 만성화돼있는 역류성식도염은 청간건위탕과 같은 한약을 통해 쉽게 재발하는 원인인 어혈과 담적을 제거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는 간 기능 회복과 식도와 위점막의 결합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광화문역 덕수한의원 측에 따르면 치료를 통해 간을 맑게 하면 어혈과 담적이 없어지며 식도 운동기능과 위 배출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또한 소화기능이 향상되고 어혈과 담적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어 역류성식도염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송 원장은 “개인에 따라 치료 후 관리를 위한 체질환, 기혈진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체질 추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오행체질침, 중심체온을 올리고 복부 기혈진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왕뜸도 함께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