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커뮤니티

글보기
제목[월간암]편두통 심할 때, 두통약 아닌 원인 치료 중요



학업에 열중하는 시기인 학생들의 경우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 현상을 자주 경험하곤 한다. 오랫동안 집중하고 있으면 지끈거리는 두통 증상으로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져 종종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오른쪽편두통, 왼쪽편두통 등 한쪽 머리에서만 느껴지는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러한 자녀의 편두통증상의 원인을 몰라 전전긍긍하면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알지 못하여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산 약에 의지하는 부모들도 많다. 그러나 두통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자주 발생하는 편두통을 겪고 있다면 더욱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편두통이란 머리의 한 부분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두통 증상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겪어 본 증상이지만, 연령 및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편두통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이 필수다. 원인에 따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현재의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재발도 막을 수 있으며, 동반된 다른 증상의 개선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덕수한의원 측에 따르면 중등도 혹은 심한 박동성 증상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다. 허혈, 빈혈, 담적, 어혈, 척추이상 등이 모두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허혈, 담적, 어혈은 뇌조직에 산소와 포도당의 공급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혈관을 더 강하게 수축시키고 팽창시키면서 두통을 만든다. 척추 이상은 근육의 경직에 의해 한쪽 혈관이 압박되면서 두통을 유발한다.

특히 편두통과 함께 식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담적이 문제다. 담적 환자라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해독이나 대사가 잘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의원 측에 따르면 청간청뇌탕 등으로 간의 기능을 개선하고, 피를 맑게 하며,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어혈과 담적 제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부족해진 혈을 보하고, 심화를 낮추어주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 원장은 “이와 함께 곤진액을 청간청뇌탕에 첨가한 공진건뇌탕도 활용된다. 이는 환자의 뇌 자체를 강하게 만드는데 좋다. 이러한 한약은 편두통 원인 진단 결과에 따라 정확히 맞춤처방되어야만 효과적이다. 숙성 발효추출 과정으로 소화와 흡수가 빠르면 증상개선에 더 도움이 된다. 다양한 침치료를 병행하거나 손추나요법을 통해 척추의 문제를 바로잡는 것도 보탬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