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커뮤니티

글보기
제목[미주중앙일보] 연휴 후 발생된 역류성식도염, 극복, 정확한 원인 치료 중요



명절과 연휴가 모두 끝났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여전히 연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귀경길 혹은 가족 간의 관계 등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명절 자체가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문제다. 또 개천절과 한글날 등 중간 휴일 때문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주게 되는 정신적 압박이 들 수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의 몸을 고달프게 만들곤 한다. 역류성식도염도 그 중 하나의 증상이다.

속이 쓰리고, 답답하고, 자꾸만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꼭 명절후유증이 아니더라도 이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많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는 위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명절 후 증상이 시작되거나,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식습관도 증상 악화에 영향을 끼친다.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는 기름진 음식, 과식, 먹은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이 역류성식도염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마른기침, 목이물감, 명치 답답함, 속쓰림, 타는 듯한 작열감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은 저절로 낫기보다는 악화가 쉬우므로 절대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스트레스 완화, 식생활습관 조절은 물론 잘 낫지 않는 원인을 해결해줄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도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장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이 잘 낫지 않고 만성화되며, 재발이 잦은 것은 어혈과 담적 탓이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어혈과 담적이 없어지지 않아 역류성식도염이 더 악화되며, 식도와 위점막의 결합이 느슨해지면 어혈과 담적이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혈과 담적은 간에서 대사하여 호흡, 땀, 소변 그리고 대변으로 배출된다. 이런 과정이 원활하도록 간을 맑게 하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청간건위탕과 같은 발효추출 한약처방이 이러한 치료에 적용된다는 것. 또 저하된 식도 운동기능 및 위 배출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위산과 위액이 적당히 분비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치료는 다양한 진단법을 활용해 환자의 체질, 역류성식도염 증상 단계, 어혈과 담적의 징후 및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이뤄져야 효과적일 수 있다.

송 원장은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어혈과 담적이 사라지고 다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한 번 시작된 역류성식도염은 쉽게 낫지 않으므로 되도록 초기에 정확한 원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61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