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한의원

커뮤니티

글보기
제목[크리스천투데이]입냄새와 목이물감의 원인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려면?



현대인들의 바쁘고 고달픈 삶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아무리 쉬어도 여전히 피곤함을 느끼는 만성피로,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 바쁜 일상으로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여 시작된 소화불량까지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이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러한 환경에서 특히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역류성식도염이다.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는 위장 건강 악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이 탓에 역류성식도염의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매우 특징적이다. 입냄새, 마른 기침, 목 이물감, 가슴 답답함, 속 쓰림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입냄새는 신물이 올라오고 신트림이 나는 증상과 함께 발생하며, 기침은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다른 이유 없이 괜히 반복된다. 목이 뭔가 걸려있는 것 같아 답답하지만 정작 목에 걸려 있는 것은 없고, 가슴이나 명치가 답답하고 편치 않은 느낌이나 타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


이와 같은 역류성식도염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서둘러 역류성식도염치료법을 찾아봐야 한다. 해당 증상들은 또 다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그러면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현대인들은 대부분 바쁘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무한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한편, 증상 극복을 위한 병원 진단 및 치료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환자의 역류성식도염 원인 진단을 위한 검사부터 체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덕수한의원 측에 따르면 상담, SnCi 사상체질검사와 함께 음양, 기혈, 체액의 허실과 순환을 파악하고 어혈과 담적의 징후를 분석하기 위한 설진(舌診)과 망진(望診) 등 다양한 검사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 맥진(脈診), 기혈진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구조 파악, 어혈과 담적의 위치 분석과 자율신경균형도, 스트레스저항도, 신체 및 두뇌 활성도, 피로도 체크도 이루어진다.


이후 진단결과를 토대로 역류성식도염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 송 원장에 따르면 청간건위탕이 주요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는 역류성식도염이 잘 낫지 않고 만성화되고, 쉽게 재발하는 것은 어혈과 담적 때문인데 이를 제거하기 위한 처방이라는 것.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식도와 위점막의 결합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탕약을 통해 간을 맑게 하면 어혈과 담적이 없어지며 식도 운동기능과 위 배출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향상되고 어혈과 담적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어 역류성식도염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탕약은 환자의 체질, 증상의 단계, 어혈과 담적의 징후와 위치에 따라 정확히 맞춤처방되어야만 효과적이다. 치료 후 관리를 위한 체질환, 기혈진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체질 추나,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오행체질침, 중심체온을 올리고 복부 기혈진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왕뜸도 치료에 보탬이 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송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두통,어지럼증, 불면, 기억력감퇴, 집중력저하와 같은 뇌기능의 저하 및 다양한 정서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어혈과 위담적 등의 역류성식도염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의 도움을 최대한 일찍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