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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주중앙일보]두통이 심할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두통약 소용없다면



두통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다. 신경 쓸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또는 아무 일이 없어도 두통은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두통이 흔하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자주 나타나는 경우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특히 두통약을 달고 사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의 효과는 있지만 두통 원인 개선은 어렵다. 또 약물을 과용하면 두통 발생을 반복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두통이심할때 약을 반복해서 복용하기 보다는 더욱 정확한 원인 진단 후 치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다.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은 “현대인의 두통은 단순히 머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소화기의 문제, 간 기능의 저하, 수승화강의 기능 역행, 스트레스, 어혈 등이 모두 두통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두통이 심할 때가 잦다면 내 두통이 이중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부터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우 정확한 원인 진단부터 실시해야 한다. 원인을 찾은 후에는 맞춤 치료법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특히 두통 원인 제거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발효한약인 청간청뇌탕이다. 이는 간 기능을 개선하고 머리를 맑게 만드는 효과가 좋다. 또 혈을 맑게 만드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가장 흔한 두통 원인 중 하나인 어혈도 개선 가능하다.”고 전했다.


청혈 청간 작용이 가능한 이러한 발효한약이 담이 원인인 두통, 간의 기능 저하가 원인인 두통, 어혈이 원인인 두통개선에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덕수한의원 측에 따르면 청간청뇌탕 처방을 위해서는 19종 이상의 약재를 엄선해야 하고, 환자의 체질과 구체적인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약재를 가감해 정확히 처방해야 한다는 것.

발효 과정을 거치는 동안 약성을 순화시키고 체내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주어 약효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송 원장은 “옹기에 넣어 2~3일간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약효는 더 높아지게 되고, 몸의 거부 반응은 없어져 안전성도 개선된다. 치료 효과를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는 것도 발효한약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이 외에도 내부 장기의 기능 강화를 돕는 체질환 처방도 두통증상이 심할 때의 해결책으로 쓰인다. 원인이 되는 허약해진 장기에 따라 12종의 맞춤 처방 중 하나가 제공된다. 또 혈을 맑게 만들어주는 집중 치료법인 청혈 약침, 스트레스가 심하고 근육이 경직된 환자를 위한 손추나요법, 순환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질침법과 왕뜸 요법 등도 매우 효과적인 두통 치료법이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두통 치료를 미루고, 참거나, 진통제만 복용하며 버티고 있다. 그러나 만성두통은 참기 힘든 고통을 유발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두통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 체질과 상태에 맞는 섬세한 처방과 치료가 요구되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